국제선 운항 재개_대한항공

코로나 바이러스가 물러나는 날은 언제가 될지 짐작도 못하겠다.
우리나라는 그래도 잠잠해지나 싶었는데,
생각 짧은 사람들로 인해 다시 한번 재폭발이 일어났고 거짓말까지 더해져서 다시 암울한 상황이 되었다.
고3 학생들이 등교를 시작했지만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다시 등교 중단된 학교가 몇 곳이라드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인 상황을 비교해보면 우리나라는 굉장히 안전한 편인 것이 사실이다.
반면 다른 많은 나라들은 우리 눈에 아직도 아비규환이 따로 없어 보이니,
사실 아직은 해외여행을 언제 다시 갈 수 있을지 짐작이 안 될 정도다.

그런데도 이런 상황 속에서 국제선 운항 재개 소식이 속속 들려온다.
물론 지금까지도, 심지어 코로나 바이러스가 정점을 찍었던 때에도 일부 국제선 운항은 노선과 운항 횟수가 줄었을 뿐 지속되고 있었다.
특히 미국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그리고 애틀랜타 같은 곳은 주 3회씩도 운항이 되고 있었다.
그러한 운항편이 있었기에 여행객과 교민, 유학생들이 국내에 입국할 수 있었다.
그리고 무역과 운송 등을 위한 피할 수 없는 운항이었다.
이러한 비상 시기에 한가로이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을 위한 운항은 아니었던 것이다.
그런데, 아직도 코로나 상황이 언제 끝이 날지 예상이 되지 않는 이 시점에,
코로나 이전으로는 절대 돌아갈 수 없을 거라고들 하고 가을에 다시 한번 대폭발이 일어난다고들 하는 이 시점에,
많은 나라들이 코로나를 함께 가야 할 동지로 생각하기로 한 모양이다.
슬슬 국제선 운항 재개 소식을 알리고 있으니 말이다.

국내에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국제선 운항 재개를 알려왔다.
대한항공이 가장 적극적이다.
미주노선의 경우 워싱턴, 시애틀 등 중단되었던 노선의 운항이 재개되고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애틀랜타 등 운항 중이던 노선들은 줄었던 운항 횟수를 늘린다고 한다.

나부터도 워낙 해외여행을 좋아했기 때문에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너무 이른 것 아닌지...
아직 모든 입국자들에 대해 2주 격리를 의무화하는 나라들이 많고 우리나라 또한 그러한 상황이기 때문에 조건이 유지된다는 가정을 한다면 해외여행 한 번에 한 달을 격리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지금은 그런 상황까지 감수하면서 여행을 위해 국제선을 이용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지만, 언제나 예상을 벗어나는 사람은 있기 마련이니... 또한 2주 격리 부분도 국제선 운항 재개와 함께 점차 완화되겠지...
너무 이른 것 아닐까?

오늘자 뉴스를 보니 제주항공, 에어부산과 같은 저가항공사조차 여름휴가철에 맞추어 운항 재개를 꿈꾸면서 얼리버드 할인과 같은 예약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한다.
걱정이 된다...

하지만 걱정한다고 될 일도 아니고,,, 다만 서로 조금씩만 더 자제하고 조심하면서 생활 방역에 협조하면 좋겠다.
얼른 하늘에서라도 백신이 뚝 떨어져서 걱정 없이 여행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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