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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백종원의 골목식당 수원 정자동 위치! 오늘 다녀옴

by W.A.K 2020. 5. 20.

 

백종원의 골목식당 수원 정자동 위치! 오늘 다녀옴~

 

 

 

실시간! 오늘 5월 20일 백종원의 골목식당 수원 정자동 골목 매장 위치 및 상황

 

 

요즘 가장 화제가 되는 TV 프로그램 중 하나가 단연 <백종원의 골목식당>일 것이다.

지금 한창 솔루션이 진행되고 있는 곳은 내가 살고 있는 곳과 멀지 않은 수원 정자동 골목.

바로 오늘 2020년 5월 20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수원 편 세 번째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전에 진행되었던 곳도 두어 번 가보았지만 대기가 너무 길어 식사하는 일이 쉽지 않아 포기해야만 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수원 정자동 편 방송 끝나기 전에 그나마 한가할 때 가보겠다며 바로 오늘 오후에 일 보러 나간 김에 들러보았다.

마침 평일에 오후에 날씨도 흐리니 아직은 괜찮겠지... 하는 맘을 가지고~

 

 

 

 

 

 

 

역시나 골목은 한가했다. 그럼 그렇지~

아직은 수원 편 방송 중이라 솔루션이 완성되기 전이니(촬영이 아닌 방송 기준) 사람들이 몰릴 시기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수원 정자동 골목은 세 매장이 아주 가까운 거리에 모여 있다.

쫄라김 집이 바로 사진에 보이는 엄마사랑분식!

오리주물럭 집은 쫄라김 집 코너 돌면, 즉 치어스 왼쪽으로 조금만 가면 바로 보이는 영미식당이다.

그리고 떡튀순 집은 그 반대편, 즉 편의점 코너를 돌면 이숙자라고 쓰인 곳 옆옆 정도에 보이는 감동튀김.

(글 하단에 지도 걸어두었음 ^^)

 

 

 

골목식당 수원 정자동 골목 쫄라김 집

 

 

 

 

한가한 정자동 골목에 차를 대고, 역시나 방송이 끝나기 전 평일 오후에 무리해서 오길 잘했다고 생각하며 쫄라김 집인 엄마사랑분식에 다가섰다.

그런데 아무리 그래도 손님이 이렇게 없나... 말하는 찰나에 보이는 흰 종이.

 

 

 

 

 

 

 

헐... 재료 소진으로 금일 영업이 종료되었다고...

이때가 오늘 오후 4시가 채 안 된 시간이다. 이것이 방송의 위력인가... 놀랍고 또 놀라웠다.

어쩔 수 없이 방송에 나온 주인장의 모습을 슬쩍 훔쳐보는 것으로 만족하고 돌아서야 했다.

 

그러나 지금 알았는데 사진에 대표 메뉴인 멘보사과처럼 보이는 튀김이 몇 개 보인다.

저거라도 팔아달라고 부탁을 했어야 했나...

지금도 상황이 이런데 방송 끝나면 멘보사과도 김말이도 먹고 싶어도 못 먹을 테니 말이다 ㅠ.ㅠ

 

 

 

 

 

 

 

보이다시피 좌석이 몇 개 없어서 다음에 간다 해도 테이블에 앉는 일은 쉽지 않을 것 같다.

아니, 자리는커녕 지금도 이런데 방송 후에는 점심시간이면 이미 재료가 소진되는 거 아닌지 모르겠다.

이왕이면 오전에 가기를 추천한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수원 정자동 골목 오리주물럭 집

 

 

 

 

사실 다이어트 중이라 쫄라김이나 떡튀순보다는 오리주물럭을 먹고자 간 거였다.

오리주물럭은 점심 저녁 각 25인분씩만 판매하기 때문에, 미리 번호표를 받아야 한다고 어딘가에서 본 기억에 일부러 이른 저녁을 위해 늦은 오후에 방문했던 것. 

그런데 앞에 차가 서 있는 것도 그렇고 왠지 문이 닫힌 느낌... 브레이크타임인가...

 

 

 

 

 

 

 

그런데 가까이 다가가니 한자가 보였다.

 

 

 

 

 

 

 

상중이란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오는 토요일인 23일부터 영업 재개한다고 하니 참고하길 바라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라고~

또한 점심과 저녁 각 25인분씩 점심은 오전 11시 이전에, 저녁은 오후 5시 이전에 가야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해야겠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수원 정자동 골목 떡튀순 집

 

 

 

 

우리에게 남은 건 이제 떡튀순 집인 감동튀김뿐...

그런데 아니, 지도에는 분명히 감동튀김이 여기 있다고 했는데~ 간판은 필소영분식이다.

사진에 보이는 분은 분명 수원 편 방송에 나온 사장님이신데 ^^;

 

 

 

 

 

 

 

아마 백종원쌤 지시로 청소 싹 하시면서 간판도 새롭게 바꾸신 모양이다.

막 바꾸셨는지 아직 지도 앱에는 필소영분식은 검색되지 않아 글 하단에 감동튀김으로 걸어놨으니 참고하길~

 

 

 

 

 

 

 

아직 음식 솔루션에 대해 본격적으로 나오진 않았지만 아마도 백종원쌤이 튀김이란 말을 간판에서 빼라고 하신 게 아닌가 싶다.

 

 

 

 

 

 

 

그래도 골목식당 출연 기념(?) 전략인지 추후 할 예정인지 아직 내부는 교체하지 않았다 :D

 

 

 

 

 

 

 

아무튼 굳이 따지자면 이곳이 수원 정자동 편의 빌런으로 등장해서인지, 그것도 위생 문제가 있었기 때문인지 엄마사랑분식이 진작 재료 소진으로 영업 종료한 것과 달리 아직 빈 테이블이 보이는 상황이었다.

백종원쌤이 지시한 청소 때문에 한동안 문을 닫고 영업 재개한 지 일주일밖에 안 되었다고 들었는데도 말이다~

 

 

 

 

 

 

 

자리가 있었지만, 뭔가... 떡볶이 비주얼이 영 별로여서 옆에 보이는 꽤 맛있어 보이는 튀김만 하나씩 먹기로 했다.

마침 현금이 없어서 삼성페이로 지불했는데 고작 2천 원이라 죄송스러웠던 마음이 사장님의 친절함으로 해소되었다.

그나저나 방송되지는 않았어도 실제로는 이미 솔루션이 진행되지 않았을까 했는데 설마 저 떡볶이가 솔루션 받은 걸까... 아니길 바란다...
* 알고 보니 (솔루션 여부는 모르겠지만) "무쌀 떡볶이"라고 해서 무가 들어가서 저런 듯. 듣고 보니 맛은 좋았을 것 같긴 한데, 그래도 비주얼은 개선되어야 하지 않을까...

 

 

 

 

 

 

 

여하튼 우리가 산 꽤나 먹음직스러워 보였던 튀김의 정체는?

 

 

 

 

 

 

 

바로 어묵이었다. 대롱처럼 생긴, 주로 어슷 썰어서 볶아 먹는 어묵 이름이 따로 있는데 갑자기 기억이 안 나네 ^^;

그 어묵 안에 치즈와 옥수수 등 채소를 넣고 튀긴 건데, 살짝 식어 있었음에도 꽤 맛있었다. 가격도 착하고~

평범한 튀김은 아닌 만큼 이건 솔루션을 받은 게 아닐까 짐작 중.

떡볶이는 비주얼부터 흠칫했지만 튀김은 맛있어서 수원 편 방송이 끝날 때쯤엔 더 맛있는 집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서비스로~

정자동 골목에서 식사한 후 커피가 당긴다면, 떡튀순 집 바로 오른쪽에 있는 TAXI카페에 가면 좋을 것 같다.

튀김 먹고 저기서 커피를 마셨는데, 찾아보니 나름 커피 맛있다고 칭찬받는 집이었다.

주인분도 친절하셨다.

 

 

 

 

 

 

 

달고나 카페라테 맛있음! 에스프레소 샷이 2개 들어가는데 밸런스가 딱 좋았다.

가격은 5천 원 정도 했던가... 동네 카페 치고 싸진 않았던 것 같다. 그래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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